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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 전산 통신공사|실제 견적서로 보는 네트워크 공사 항목

읽는 시간 약 11분

사무실 이전 전산 통신공사는 새로운 업무공간을 준비할 때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사무실을 이전할 때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분야 중 하나가 전산·통신공사입니다.

책상과 파티션을 배치하고 전기공사를 끝냈다고 해서 업무공간이 바로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컴퓨터와 사내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고, 각 자리의 아웃렛과 전산랙, 패치패널 등을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보관하고 있는 K 개발원 사옥 이전 실제 과거 견적자료의 네트웍부문을 바탕으로 당시 견적서에 어떤 품목이 들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자료에는 전산랙, 광케이블, FDF, UTP CABLE, PATCH PANEL, PATCH CORD, RJ-45, OUT LET 등의 자재뿐 아니라 각각의 설치와 케이블 포설에 필요한 인건비도 별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견적서는 과거 특정 프로젝트의 자료입니다. 따라서 기재된 규격이나 단가를 현재의 네트워크 설비 기준이나 현재 시세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실제 사옥 이전공사에서 전산·통신공사 견적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실무자료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주) 제스디자인 보관 실무자료 (2012년)

전산랙은 네트워크 장비를 모아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실제 견적서에서 먼저 확인되는 품목은 전산랙입니다.

규격은 19" 1800, 수량은 5EA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산랙은 네트워크 관련 장비와 배선 구성품을 한곳에 정리해 설치하고 관리하기 위한 설비입니다.

사무실 규모가 커질수록 각 자리에서 올라오는 통신선을 아무 곳에나 모아둘 수 없기 때문에 전산실이나 지정된 공간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견적서를 볼 때는 단순히 전산랙의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몇 대가 계획되어 있는지, 어느 위치에 설치되는지, 내부에 어떤 장비가 구성되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자료에서는 자재비뿐 아니라 뒤쪽 인건비 항목에 전산랙 설치가 별도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즉 장비 구입과 설치 작업을 구분해 견적한 것입니다.

광케이블은 건물 내 주요 통신 구간을 연결합니다

견적서에는 광케이블도 별도 품목으로 들어 있습니다.

규격은 싱글모드 4코아, 수량은 360M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건비 부분에는 광케이블 포설 360M가 별도로 작성되어 있고, 코아접속도 48EA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 견적서를 읽을 때 중요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라는 자재를 구입하는 것과 현장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작업은 서로 다른 비용이라는 것입니다.

광케이블을 설치한 후 연결 작업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케이블 가격만 가지고 광통신공사 전체 비용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사무실 이전 전산 통신공사 견적을 검토한다면 케이블 자재, 포설, 접속 등 필요한 작업이 각각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FDF는 광케이블 연결을 정리하기 위한 품목입니다

광케이블과 함께 견적서에 등장하는 것이 FDF입니다.

실제 자료에는 48코아 FDF 1EA, 8코아 FDF 4EA가 각각 별도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또 광접속자재도 1식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FDF는 광케이블의 연결과 정리를 위한 구성품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견적서 뒤쪽 인건비에도 FDF설치가 5EA로 별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자재 수량과 설치 수량을 서로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견적서를 검토할 때 같은 명칭이 자재비와 인건비 양쪽에 나타난다면 자재 구입비인지 설치 작업비인지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UTP CABLE은 사무공간의 네트워크를 연결합니다

이번 견적자료에서 특히 큰 수량으로 잡혀 있는 것이 UTP CABLE입니다.

규격은 CAT/5 4P, 수량은 90,000M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견적서의 인건비 부분에도 동일하게 케이블포설 CAT/5 4P가 90,000M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UTP 케이블은 사무실에서 컴퓨터와 네트워크 설비를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통신 케이블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수량입니다.

사무공간의 통신공사는 한두 곳만 연결하는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좌석 수와 통신 포인트, 배선 경로 등에 따라 상당한 길이의 케이블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료만으로 90,000M가 어떤 구간별 산출을 합한 것인지까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 견적을 받을 때 수량이 크다면 도면이나 통신 포인트 계획을 기준으로 산출근거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ATCH PANEL은 많은 통신선을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실제 견적서에는 PATCH PANEL이 CAT/5 24PORT 규격으로 50EA 들어 있습니다.

패치패널은 여러 통신 케이블을 한곳에 정리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장비입니다.

사무실에 많은 통신 포인트가 있다면 각 케이블이 어디로 연결되는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견적자료를 보면 PATCH PANEL 역시 자재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건비 부분에 같은 규격의 PATCH PANEL 50EA에 대한 작업비가 별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실 이전 전산 통신공사를 검토할 때는 장비 수량과 설치 수량이 서로 맞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PATCH CORD는 장비 사이의 연결에 사용됩니다

견적서의 다음 품목은 PATCH CORD입니다.

자재비 항목에는 CAT/5 규격으로 1,200EA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패치코드는 네트워크 장비와 패치패널 등 가까운 장비 사이를 연결하는 짧은 케이블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같은 견적서의 인건비 부분에는 PATCH CORD가 1,800EA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자재비 부분의 1,200EA와 인건비 부분의 1,800EA가 서로 다릅니다.

현재 자료만으로는 왜 수량 차이가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임의로 오류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계약 단계의 자료라면 담당자나 시공업체에 산출근거를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실제 견적서를 검토할 때 수량을 서로 대조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RJ-45는 네트워크 케이블의 연결부를 구성합니다

RJ-45도 별도의 자재 항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량은 1,800EA입니다.

RJ-45는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케이블 끝에서 장비나 통신단자와 연결되는 부분에 사용되는 커넥터입니다.

이번 견적서에서는 자재비뿐 아니라 인건비에도 RJ-45 1,800EA가 별도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작은 부속품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보다, 대규모 사무공간에서는 이런 작은 자재도 많은 수량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OUT LET은 실제 사용자가 접하는 통신 포인트입니다

견적서에는 OUT LET 4PORT가 300EA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웃렛은 사무공간에서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는 통신 접속 지점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실제 견적서의 인건비 부분에도 아울렛설치 4PORT가 300EA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자재 수량과 설치 수량이 모두 300EA로 일치합니다.

사무실 인테리어를 설계할 때 이 부분은 특히 중요합니다.

책상과 회의실, 업무공간의 위치를 결정한 다음 통신 위치를 생각하면 배선 계획을 다시 수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간 배치 단계부터 전기 콘센트와 통신 아웃렛의 위치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를 따로 봐야 하는 이유

이번 실제 견적자료의 네트웍부문은 크게 자재비와 인건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자재비에는 전산랙, 광케이블, FDF, 광접속자재, UTP CABLE, PATCH PANEL, PATCH CORD, RJ-45, OUT LET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인건비에는 전산랙 설치, 광케이블 포설, 코아접속, FDF설치, 케이블포설, 케이블성단, PATCH PANEL 작업, PATCH CORD 작업, 아울렛설치, RJ-45 작업 등이 별도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견적서를 볼 때 자재 가격만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같은 자재를 사용하더라도 설치해야 할 수량과 배선 길이, 접속 작업의 범위가 다르면 인건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실 이전 전산 통신공사 견적은 무슨 자재를 얼마에 사는가와 함께 그 자재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작업이 어디까지 포함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견적서를 볼 때 품목과 수량을 서로 대조해야 합니다

이번 자료를 살펴보면 실제 견적서에서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전산랙은 자재 5EA와 설치 5EA, 광케이블은 자재 360M와 포설 360M, FDF는 자재 총 5EA와 설치 5EA, 아웃렛은 자재 300EA와 설치 300EA로 서로 대응합니다.

반면 앞에서 살펴본 PATCH CORD처럼 자재와 인건비 부분의 수량이 서로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견적서를 검토할 때 최종금액만 확인하기보다 같은 품목의 자재 수량과 설치 수량을 서로 대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무조건 잘못된 견적이라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왜 차이가 발생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이 실제 견적자료를 단순 가격표가 아니라 공사내용을 검토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사무실 이전 전산 통신공사는 공간계획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전산·통신공사는 완성된 공간에서는 케이블 대부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업무공간을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입니다.

전산랙이 어디에 설치되는지, 각 업무공간에 몇 개의 통신 포인트가 필요한지, 광케이블과 UTP 케이블은 어떤 경로로 연결되는지에 따라 공사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실 이전 인테리어를 계획한다면 가구와 마감재만 먼저 결정하기보다 전기·통신 계획을 공간설계 단계에서 함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실제 견적서에서도 네트워크 공사는 하나의 항목으로 뭉뚱그려져 있지 않고 여러 자재와 설치작업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사무실 이전 전산 통신공사 견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총금액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재의 규격과 수량, 케이블 길이, 설치 수량, 인건비까지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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